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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승빈 기자

조나단, 韓 귀화 준비 중 한국사 합격 "역사 공부하며 인생을 배웠다"

  • 기자명 이승빈 기자
  • 입력 2024.03.15 09:13

한국 귀화와 한국사에 대한 조나단의 열정

조나단/출처-조나단 인스타그램
조나단/출처-조나단 인스타그램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13일 조나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인증서 사진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듯하다"라고 시험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다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라며 한국사 2급 합격 소식과 함께 1급 취득 의지를 불태웠다.

조나단/출처-조나단 인스타그램
조나단/출처-조나단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 "바쁜 와중에 대단하다", "축하드린다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합격 소식을 들은 동료 방송인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우리 나단이 최고 최고",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쿤스트는 "나단이 멋있어",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나이스"라며 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조나단은 여러 방송을 통해 한국인으로 귀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을 만나도 정서가 안 통한다. 나는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괴리를 어떻게든 없애려고 하다 보니 귀화까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병역의무에 관해서는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건 영광이다. 그런데 귀화 준비 이후 언론에서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했다'라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 누가 군대 가고 싶어하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나단은 "병역의무를 지킨다는 것은 내가 이 나라 국민이 된다는 엄청 큰 부분 안에서 작은 부분이었다. 세금을 내는 의무가 있는 것처럼 저한텐 딱 그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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