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여성들이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하녀 복장으로 주문을 받는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오픈했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개업한 모에모에큥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픈 첫날 3월 예약을 모두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페 이름인 ‘모에모에큥’은 음식이 맛있어지도록 하는 주문이다.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는 주문한 음식을 갖다주면서 ‘おいしくな~れ、もえもえきゅん(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큥)’이라는 주문을 외우는데,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자면 ‘おいしくな~れ(오이시쿠나레)’는 ‘맛있어져라~’라는 뜻이고 'もえもえきゅ
제주도 렌터카 요금, 소나타 기준 17만원 -> 5만원대로 추락 … 대폭 하락한 가격에도 국내 관광객은 제주도 대신 해외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여행 제한이 사실상 풀리면서 일본 및 동남아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여행 수요는 크게 줄어 대표적인 여행지인 제주도가 특히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제주도 내 한 렌터카 플랫폼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형차량 기준 1일 평균 대여가격이 2년 사이 10만원 이상 낮아진 것이다. 실제 소나타 차량을 기준으로 2020년에는 한 때 하루
배달 어플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려던 고객이 갑질을 일삼아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몇 달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새삼 화제가 된 것으로, 한 자영업자가 자신의 가게에 주문된 내용을 공개하며 삽시간에 널리 알려졌다.이 고객에 따르면 곱창집에 배달 주문을 하며, 요청사항란에 “아기가 자고 있으니 배달 시에 벨을 누르지 말아달라. (벨을 누르다) 아이가 깨면 환불을 요청할 것”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업주가 까다로운 고객이라는 생각에 배달이 어려울 것 같아 주문을 취소하자 곧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간의 협상이 끝내 결렬되며, 6년만의 총파업이 개시된다.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5차 교섭을 진행한 노사는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양측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입금협상을 벌여왔으며, 대규모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바 있다. 노조는 전체 인력 가운데 10%를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고, 사측은 누적된 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이라 어쩔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운행을 이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오전 7시 40분 경 운행된 7호선 온수행 열차로 출입문 한 곳이 고장나 이를 그대로 둔 채 운행한 것이다.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이 동원되어 출입문에 안전막을 설치했지만 완벽히 수리되지는 못했고, 결과적으로 약 8분간 그대로 운행을 이어간 끝에 4개 역을 지나고서야 청담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겨우 출입문을 닫을 수 있었다.이에 많은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쓴 조치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열차가 운행하는 동안 역무원
권위 있는 의학 분야 학술지 ‘메디신(Medicine)’ 최신호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1잔씩 마시는 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놀랍게도 이는 남성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여성에게만 입증된 결과다. 이 연구 결과는 국내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커피를 하루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은 약 42% 수준으로,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마시지 않는 이들에게서 나타난 유병률(48.9%)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