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주거지 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5일 한 매체는 수원지검 안산시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선경)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조두순은 오후 9시 5분쯤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주거지 밖으로 나와 40여 분간 배회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안산 주거지에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이 금지된 상태다. 경찰과 안산시는 그의 주거지 외부 20m, 150m 지점에 경찰과 지자체의 방범 초소,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구를 차로 막아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차주가 되레 갑질을 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포르쉐 아파트 불법주정차. 경비원 상대 입주민 갑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쓴이 A씨는 "제발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 해당 차주는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고, 아파트 입주민 갑질과 불법주차 차량이 근절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하며 최근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을 공개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남구 수성구 한 아파트 입구에 포르쉐 한 대가 입
중학교 1학년 딸이 남학생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가해 남학생 측은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희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홀로 3남 1녀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A씨는 "한 달 전쯤 딸이 두 명의 남학생에게 특수 강간을 당하게 돼 경찰 조사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A씨의 말에 따르면 딸을 성폭행한 가해 학생은 고양시 덕양구의 같은 학교 동급생 B군과 초등학교 6학년 C군 등 2명이다.A씨는 "딸이 그 당시 많이 맞았고 볼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고기 30인분을 주문한 손님의 음료수 6병 서비를 거절했다가 야박하다는 핀잔을 들었다.7일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A씨의 글이 게시됐다.A씨는 "손님 6명이 고기 30인분을 시키면서 음료수 6병을 공짜로 달라고 하시길래 거절했더니 '너무 야박하다'면서 뭐라 하는데, 제가 잘못한 거냐"라고 물었다.다른 자영업자들의 여론이 궁금했던 A씨는 자제 무기명 투표도 함께 올렸다. 그 결과 투표하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약 91%가 "야박하다"라고 답했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는 행위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민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아파트 베란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상을 차린 채 버너에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는 뜨거운 논쟁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 집에서 내가 식사를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개인의 자유다", "고기 냄새도 못 참으면 단독 주택에서 살아야 한다"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적 지원에도 시댁에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며느리를 찾아간 70대 시아버지가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4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A씨(75)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3일 저녁 광주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40대 며느리가 사는 집에 찾아가 며느리를 살해하러 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에 따르면 A씨는 외투 주머니에 흉기를 숨긴 채로 8분가량 며느리 집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발로 찼다. 하지만 결국
생후 6개월 된 아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3일 광주 서부 경찰서는 생후 6개월 된 여아를 살해한 혐의로 친모 A(25세)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에 따르면 A씨는 배우자와 채무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도중 배우자가 집 밖으로 나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딸을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집으로 돌아온 배우자는 아이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반지하에서 자취를 하던 20대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냄새가 난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하소연했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냄새가 난다'고 지적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살이 되자마자 독립을 해서 자취를 하고 있다"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살아남기 위해서 나왔는데, 돈도 없고 인문계 출신이라 기술도 없어서 처음에는 그냥 고시원에서 살다가 겨우 모은 돈으로 반지하를 얻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저렴한 방을 찾다보니 산 앞에 있는 방을 구했는데 굉장
대만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하늘로 띄워 올리는 풍등에 적은 소원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만 여행 왔는데 옆팀 소원이 인상적'이라는 제목과 함께 풍등에 옆 팀이 쓴 소원 글이 올라왔다.그 글을 본 네티즌들은 반응이 갑론을박이었다. 사진 속 남녀가 소원으로 쓴 문구가 바로 ‘친일파 척결’이라는 문구를 보고 "진정한 애국자다", "소원으로 로또 당첨 대신 친일파 척결을 쓴 당신이야 말로 영웅", "정말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다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여행까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근무 중 셔츠의 단추를 풀고 노출방송을 해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중앙부처 7급 주무관인 20대 A씨는 업무 시간에 자신이 활동 중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윗옷을 들어올리고 상의 단추를 푸는 등 노출 행위를 한 혐의로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A씨가 활동하는 소셜미디어는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방송으로 무려 100~300명 이상이 라이브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출 과정에서 비밀엄수가 생명인 국가 개발사업과 관련된 문서와 조직도가 일부
22일 유튜브와 여러 커뮤니티에 '선생님께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해당 영상 속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남자 교사가 복도에서 큰 소리로 대립 중인데, 교사에게 지적을 받은 여고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며 반발하고 있다.여학생의 거센 저항에 교사가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에요. 머리채를 왜 잡으시는데요?"라며 대들었다.이에 교사는 "(내가 머리채를 잡은 게 아니고) 네 가방 잡았다고. 가방 끈에 네 머리가 꼬
최근 한 견주가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차고에 버리고 가면서 남긴 메모가 발견되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20일 비영리 단체 동물보호연대는 SNS에 ‘유기견 봉봉이가 구조된 사연’을 소개했다.봉봉이는 원래 '밤톨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주인이 이사를 하면서 차고에 묶어둔 채 유기하고 떠난 것이다.동물보호연대에 따르면 키우던 애완견을 버리는 것도 모자라 '울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람에^^♡'라는 견주의 친필 메모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동물보호연대는 "눈물 그렁그렁한 아가야 봉봉이로다시 살자"라며 봉봉이
복직한 며느리를 대신해 아기를 봐주려고 찾아온 시부모를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든 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 CCTV 설치한 아내'라는 제목의 글 때문이었다. 글 작성자인 A씨는 "아내가 둘째를 낳고 얼마 전 복직했다"며 맞벌이 하는 부부를 대신해 부모님이 아침 일찍 집으로 찾아와 아이를 양육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최근 A씨가 아내와 갈등을 빚게 된 이유는 집 거실에서 CCTV가 발견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아내가 시부모와 어떤 상의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피해자 유족은 처벌은커녕 사과도 받지 못하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고층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남성은 몸이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고 길을 걷던 중이어서 더욱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돌은 70대 남성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 초등생 저학년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건강하던 A씨가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자 유족들은 "고의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 허무하다"라며 지금까
구독자 90만 명 유튜버 윤희철이 서울 광장시장에서 파는 모둠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지난 16일 유튜버 '희철리즘'을 운영하는 유튜버 윤희철은 베트남 벤탄시장에서 온 베트남 미녀들과 함께 서울의 광장시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윤희철은 외국인에게 광장시장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들은 한국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전집을 찾았다. 전집을 방문한 윤희철이 모둠 한 접시를 주문하자 상인은 "3명에서 양이 적어서 못 먹는다"며 거듭 더 시킬 것을 권유했다. 윤희철이 "일단 먹어보고 시키겠다"고 말하자 상인은 "1만5000원짜
2011년에 대구에서 발생한 중학생 권승민 군의 학교 폭력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권군은 동급생들로부터 9개월 동안 금품갈취, 협박, 폭행 등에 시달리다 투신했다. 대부분의 범행은 권군의 집에서 발생하여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은 그의 고통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11일 SBS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권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권군은 2011년 12월에 동급생들로부터의 괴롭힘을 시달리다가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 그 당시 권군은 중학교 2학년이었다.권군은 집안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막내
표예림(28)씨는 초·중·고 12년 동안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고백해 현실판 '더 글로리'라고 불렸다.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로 부터 '사과하라'는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다.21일 SBS에 따르면 4명 중 2명은 표씨에게 다음 주 목요일(27일)까지 실명으로 된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게재하고 사과문을 우편으로 통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보낸 내용증명에는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조항 등이 포함됐다. 기한까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이들은 표씨의 동창인 A씨가 올린 영상에 등
대전의 원룸 밀집 지역을 돌며 1층 창문을 직접 열고 남의 집안을 들여다보던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원룸 밀집가를 돌아다니며 잠겨 있지 않은 1층 창문을 열어 집안 내부를 계속 들여다본 남성 A씨가 상습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서 건물과 담장 사이의 비좁은 틈으로 들어간 뒤 1층에 난 창문 앞의 쇠창살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창문을 여는 등의 행동을 했다.대전경찰청은 해당 영상의 CCTV영상을 페이스북에도 공개했다. '소름주의'라는 제목이 붙여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대량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피스텔을 무려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다수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만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피해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연이어 호소문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임대인은 동탄뿐 아니라 병점, 수원 일대에서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최근 세금 체납 문제로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 받을 것을 임차인들에게
세계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던 네덜란드 정부가 안락사 대상을 확대해 불치병을 앓고 있는 1세에서 11세 아동들에게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안락사의 연령제한 폐지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네덜란드 정부가 전날 각료회의에서 그동안12세 이상으로 제한했었던 안락사 연령을 이와같이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2세 이상이면 안락사를 인정하면서 16세 미만일 경우에는 보호자 동의를 받았어야했다. 1세 이상에서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불치병을 앓고 치유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