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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민규 기자

"쪄 죽어도"...최민식의 분홍 목도리, 진정성 있는 팬서비스 '뭉클'

  • 기자명 이민규 기자
  • 입력 2024.03.12 10:36

영화 '파묘' 흥행과 최민식의 무대인사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흥행을 달리는 영화 '파묘'가 전국 800만 관객을 넘기며 화제에 오른 가운데, 주연 배우 최민식의 팬 서비스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배우 최민식은 분홍색 목도리를 착용한 채 '파묘' 개봉 3주 차 무대인사에 올랐다.

이날 최민식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면서 "어떤 팬분이 목도리를 직접 떠 주셨다. 그래서 쪄 죽어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그는 팬들이 선물한 분홍색 털목도리와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한 채로 나왔다.

최민식은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께서 선물로 주신 이 은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머리띠와 목도리는 쪄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말에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다른 극장 무대인사에 참석한 관객들 목격담에 따르면, 최민식은 이날 내내 해당 목도리를 착용하고 다니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고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홍색 목도리도 잘 소화하신다", "데뷔 35년 차 대배우의 팬서비스는 다르네",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최민식/출처-X( 구 트위터)

앞서 최민식은 '파묘' 무대 인사에서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이 건네준 선물을 모두 착용하여 '민식바오', '쿠로민식'과 같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올해 61세에 접어든 최민식은 1962년생으로 그동안 영화 '쉬리', '명량',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드라마 '카지노' 등에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배우로 우뚝 섰다.

그는 이번 신작 '파묘'에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역을 맡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영화 파묘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1,000만 관객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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