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
  • 기자명 조선학 기자

정동원, 전과 안남고 훈방 가능한 선도위 거부..검찰행 선택 '왜?'

  • 기자명 조선학 기자
  • 입력 2023.04.29 10:21
  • 수정 2023.04.29 10:23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수 정동원

정동원 /사진=유튜브
정동원 /사진=유튜브

지난달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현장에서 적발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를 거부하고 검찰행을 택했다.

2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넘기려 했지만 정동원 측이 이를 거부해여 불구속 송치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만 14∼18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본인이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하고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정동원은 본인이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워 검찰의 불구속 송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원 /사진=유튜브
정동원 /사진=유튜브

정동원은 3월 23일,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해 적발되었는데, 지나가던 한 운전자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적발된 것이었다.

당시 정동원은 원동기 면허를 딴 지 3일 만에 미숙한 주행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사회적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건이 불거지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현장에서 정동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며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진 정동원은 오는 5월 28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급상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