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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승빈 기자

비혼주의 깨고, 혼전임신부터 결혼까지 깜짝 발표한 방송인

  • 기자명 이승빈 기자
  • 입력 2024.03.18 20:36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비혼주의를 선언했었지만 갑자기 찾아온 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인터넷 방송인 랄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랄랄은 1992년 본명 이유라로 인터넷 방송으로 성공하기 이전 여러 가지 이력이 있다. 과거 축구 실업팀 통역사 활동을 이어왔을 정도로 뛰어난 영어 실력의 소유자이며 비서와 라이브 클럽 가수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했다. 예대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 시작 전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은 반전스펙으로 화려한 입담과 함께 다양한 컨텐츠와 상황극 연기 등이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인터넷 방송 데뷔 4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30만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그녀는 공중파 방송과 예능에도 출연해 활동영역을 넓혀 시청자들을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항상 자신은 비혼주의라고 선언하던 랄랄은 갑작스럽게 임신 4개월 차임을 공개하며 11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혼인신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랄랄은 지난 2월 SNS를 통해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 텐데,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라고 결혼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랄랄은 라이브 방송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초음파 사진도 공개하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은는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다"라고 말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랄랄은 "성숙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랄랄은 남편과 11살 차이 나며 과거 한 차례 이별 후 다시 만나 사랑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 생겼다.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 소식을 들은 팬들은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를 축하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결혼발표 당시 랄랄은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여행을 즐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지난 2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사진 둥둥"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랄랄/출처-랄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랄랄의 결혼사진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랄랄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남편은 블러처리된 얼굴임에도 훈훈한 분위기만큼은 감출 수 없어 눈길을 끌었다.

랄랄/출처-랄랄 유튜브
랄랄/출처-랄랄 유튜브

랄랄의 임신과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랄랄의 유튜브 채널 영상 중 사주를 본 후기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무속인은 랄랄에게 "29세에 남자가 오는데 10살 차이이상 날 것이다. 너는 사업을 하면 잘될 거다 31살 즈음 사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29살이 되고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남자 친구가 나이를 속였다. 11살 차이 난다 (진짜 10살 이상을) 만났다. 미치겠더라 지금까지도 (그 무속인한테) 못 가고 있다 무섭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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