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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선학 기자

돈 빌려 달라던 김새론에게 일침 날렸던 유아인 이젠..

  • 기자명 조선학 기자
  • 입력 2023.03.23 12:36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랐네’

출처 - 인스타 (김새론, 유아인)
출처 - 인스타 (김새론, 유아인)

지난 2022년 5월 18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음주운전을 벌여 여러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 유아인에게 천 만원을 빌리고자 했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새론은 그동안 계속해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소문의 진상은 그의 변호사가 법정에서 한 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23년 3월 8일 진행된 재판에서 김새론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았는데 이때 김새론 측 변호사가 "당시 피해보상, 가족 부양을 위해 생활고에 시달려 아르바이트를 해와 선처를 부탁한다"라고 말한 것이다.

김새론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얘기가 돌면서 동시에 그녀가 배우 유아인에게 손을 벌렸었다는 소문도 함께 돌았다. 소문이 사실일 거라고 추측된 가장 강력한 이유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 예정이었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계약이 취소되는 것에 더해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했기때문이었다. 김새론은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23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서울숲 더샾 48평 아파트에 입주했고 해외 고급 외제차 벤틀리, 랜드로버, 볼보 등을 타고다니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런 김새론이 논란 이후 생활고로 한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다. 당시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두고 실제로 일을 하는 것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았는데 소속사에서 “당시에는 아르바이트를 했고 지금은 그만뒀다”고 밝혀 더욱 주위를 끌었다.

출처 - 인스타
출처 - 인스타

그 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작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하차하게 되었고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도 만료되어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새론이 유아인에게 “금방 갚을 테니 천만 원만 빌려달라”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그때 유아인이 정색하며 “정신 차려라. 번만큼 쓰고 못 벌 때는 네 벌이에 맞게 소비해라”라는 조언을 남겼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처럼 김새론은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이후 생활고를 호소하였지만 자숙 기간에 술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SNS에 일본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에 출연하는 캐릭터 ‘사노 만지로(마이키)’ 캐릭터를 그려넣은 그림을 공개할 때 우측 상단부에는 있는 전자담배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공개해서 누리꾼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새론이 올린 해당 게시물을 게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삭제되었지만 자숙하고 있어야 할 때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더욱 물의만 일으키게 되었다.

출처 - 인스타
출처 - 인스타

한편, 김새론에게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았다던 유아인 역시 현재 마약 및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왔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케타민까지 검출되었다. 유아인은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경까지 약 1년간 프로포폴을 무려 73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마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코카인, 케타민 성분까지 검출되었다. 그동안 연예인이 프로포폴이나 대마 흡입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유아인처럼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검출된 경우는 거의 드물다.

결국 지난 2023년 3월 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혐의를 뒷받침할 관련 증거물을 다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라고 한다. 돈을 빌려달라던 김새론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던 유아인이 오히려 더 큰 논란의 중심이 되고 만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랐네.’, ‘두 사람이 나란히 화제의 중심이 되다니, 뭔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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