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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아영 기자

시상식 후 '문소리 겨털' 연관검색어..."얼마나 확대해서 봤길래"

  • 기자명 이아영 기자
  • 입력 2023.05.30 12:58

과거 시상식에서 손을 번쩍 든 문소리

배우 문소리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배우 문소리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배우 문소리가 연관 검색어 '문소리 겨털'과 관련된 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9일 'Harper‘s BAZAAR Korea'에는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인 문소리는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보여준 자신의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당시 패션을 설명하는 문소리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당시 패션을 설명하는 문소리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문소리는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2021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선보인 패션에 대해서 설명했다. "원래 머리에 쓰는 것을 (몸에) 감아서 탑처럼 연출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문소리가 선보인 블랙룩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당시 문소리가 선보인 블랙룩 /사진='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당시 문소리는 어깨를 드러낸 깔끔한 블랙룩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그는 예전 이슈를 의식한 듯 "제가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저한테 겨드랑이 털을 정리하자고 얘기했는데 '몇 가닥 없는데 그걸 뭐 정리해, 손 번쩍 안 들 거야' 했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손을 번쩍 든 문소리 /사진='2021 청룡영화제' 유튜브
손을 번쩍 든 문소리 /사진='2021 청룡영화제' 유튜브

문소리는 "그런데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하니까 나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어서 인사했다. 저 때 연관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겨드랑이 털이 진짜 몇 가닥이 없다. 근데 그거를 사람들이 확대를 해서 봤나 보다.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문소리는 2000년 영화 '박하사탕'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연기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이후 '박하사탕', '오아시스', '세자매'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했다. 남편은 ‘지구를 지켜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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